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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4∼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 대상전국지표조사(NBS·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 자세한사항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홈피참조) 결과다.
이에 따르면 윤 후보는 40%로 31%에 그친 이 후보를 오차범위 밖인 9%p 앞섰다.
두 후보는 지난 7∼9일 진행한 직전 조사에서는 동률이었지만, 이번에는 윤 후보는 5%p 올랐고, 이 후보는 4%p 하락한 것이다.
두 조사 기간 동안에 정국 이유로는 이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씨의 '과잉 의전' 논란이 계속됐고, 윤 후보는 '적폐 수사' 발언으로 민주당과 공방이 벌어진 바 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안철수 후보는 1%p 빠진 8%로 나타났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2%p 내려간 2%로 집계됐다.
지지 후보가 없다거나 모른다고 답한 '태도 유보'는 18%로 지난 조사 보다 2%p 증가했다.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8%가 윤 후보, 32%가 이 후보를 각각 꼽았다.
야권 단일후보 경쟁력은 윤 후보가 59%로 24%에 그친 안 후보에 앞섰다.
야권 단일후보로 누가 더 적합하느냐는 질문에도 윤 후보(43%)라는 답변이 안 후보(36%)보다 우세했다.
정권 심판론은 50%로 국정 안정론(38%)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평가는 부정적 49%, 긍정적 48%로 비슷했다.
서울=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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