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다문화]중국 정월 대보름 풍습 알아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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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다문화]중국 정월 대보름 풍습 알아볼까?

  • 승인 2022-02-17 16:05
  • 신문게재 2022-02-18 11면
  • 이봉규 기자이봉규 기자
불교에서 음력 1월 15일에 승려들이 부처님의 유물을 보고 불을 켜 부처님께 경배하는 날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등불 축제 기간 동안 사람들은 등을 매달고 등불을 켜고 등을 보는 관습도 있다고 한다.

등불 축제에서 가장 중요한 프로그램은 등불 감상이라고 한다. 조명, 감상 및 등불 켜기에 대한 두 가지 이론이 있다고 한다. 한가지 설은 등불 축제에 등불을 켜는 풍습이 불을 숭배하는 데서 유래했다는 설이라고 한다. 원시인들은 불 쓰는 것을 터득한 후 짐승을 몰아낼 수 있게 되자 보름달 밤에 모닥불을 피우고 귀신 쫓는 의식을 거행했다고 한다. 등불 축제에 등불을 켜는 풍습은 중국 선조들의 제사 활동에서 비롯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한다.

또 다른 견해는 등불 축제에 등불을 켜는 풍습이 도교의 삼원의 설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정월 대보름은 상원절이다. 삼관 중 상원천관과 화관이 음력 1월 15일에 태어났기에 때문에 등불 축제는 등불을 들고 축하하는 '상원 축제' 라고도 한다.



정월 대보름은 중국에서 가장 중요한 전통 명절 중 하나로 이미 2천여 년 전인 한 대에 있었다고 한다. 한족의 전통적인 정월 대보름은 2천여 년 전 진나라에서 시작되었다고 하며 한 문제가 음력 1월 15일을 정월 대보름으로 정하도록 명하였다고 한다. 한나라의 무제는 태초력을 창건했으며 나아가 정월 대보름을 중대한 명절로 확정하였다고 한다

'한해의 첫 보름달은 둥글다'는 새해 첫 보름달의 밤으로서 독특한 의미를 지닌 대보름날은 온 국민이 축하하는 명절이라고 한다. 한영란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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