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
대전시가 2월 9일 기준으로 선거인명부 작성을 완료하고 14일부터 16일까지 열람·이의 신청을 위해 공개한 자료를 보면, 선거인 수는 총 123만3210명으로 집계됐다. 제19대 대선보다 1만2608명 늘었는데, 선거연령이 18세 이상으로 낮아졌기 때문이라는 게 대전시의 분석이다.
자치구별로는 서구가 39만 9640명으로 가장 많고, 유성구 28만 8685명, 중구 19만 9647명, 동구 19만 2371명, 대덕구 15만 2903명이었다.
성별로는 남성 61만1155명, 여성이 62만2055명이다. 동구는 남성 9만6366명, 여성 9만6005명으로 5개 구 가운데 가장 근소한 차이였다. 중구는 남성 9만7653명, 여성 10만1994명이었고, 서구는 남성 19만4543명, 여성 20만5061명으로, 중구와 서구는 여성이 더 많다. 반대로 유성구는 남성이 14만5123명, 여성 14만3562명, 대덕구는 남성 7만7470명, 여성은 7만5433명으로 남성이 많다.
연령별로는 50대가 19.41%로 가장 많았고, 40대 18.68%, 20대는 16.83%였다. 60대는 15.63%, 30대 15.28%, 70대는 11.7%였으며 18~19세는 2.48%다. 전 연령의 성비는 비슷하게 나타났으나 70대의 경우 여성(8만3878명)이 남성(6만431명)보다 2만3447명 더 많다.
최고령자 남자는 109세로 서구에, 여자는 118세로 동구에 거주하고 있다.
선거인명부는 구청 홈페이지와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람과 누락 또는 잘못 표기된 오류에 대해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대전시는 열람 이의신청 후 24일까지 사망자와 선거권 없는 자를 삭제하고 누락자 등의 등재를 진행해 25일 확정할 예정이다. 9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거소투표신고 인구는 2315명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