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마스코트 '빙둔둔' |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의 마스코트는 판다가 얼음 옷을 입은 모습인 '빙둔둔'(빙墩墩)이다.
빙둔둔은 귀여운 외모에 가려져 있지만 알고 보면 5800 대 1이라는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마스코트에 선정됐다.
판다는 중국을 대표하는 동물이자 중국의 상징으로 2008년 베이징 여름올림픽 때도 5개의 마스코트 '푸와' 중 판다가 포함됐었다.
빙은 중국어로 '얼음'을 뜻하고 순결과 강인함을 상징하며, 둔둔은 '활기차다'라는 의미로 중국에서 흔히 쓰이는 아이들의 애칭으로 건강, 활발, 귀여움 등의 뜻하고 있다.
빙둔둔은 판다를 모티브로 머리 모양은 얼음 스포츠의 헬멧에서 따오고, 컬러 아우라 장식은 국립 스피드 스케이팅관 '아이스 리본'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며, 흐르는 선은 얼음 스포츠의 서킷과 5G 하이테크를 상징한다.
또 왼손 손바닥의 하트 모양은 세계 친구들을 향한 주최국의 뜨거운 환영을 뜻한다.백문연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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