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다문화]네팔의 피클 '물라 코아 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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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다문화]네팔의 피클 '물라 코아 차르'

한국에서 겨울에 담가먹는 무장아찌와 비슷

  • 승인 2022-02-21 17:34
  • 신문게재 2022-02-22 11면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김아사
네팔의 피클 '물라 코아 차르'


김아사-
네팔의 피클 '물라 코아 차르'


겨울이 되면 네팔에서 해 먹는 무장아찌 생각이 난다. 무장아찌는 네팔어로 ‘물라 코아 차르’(Mula Ko Achar)라고 불린다.

네팔에서 겨울철에 자주 해 먹는 음식으로 필자가 좋아하는 음식이어서 만들었는데 아이들도 한번 맛보니까 맛있다고 해마다 만들어 달라고 한다.



물라 코아 차르를 만드는 과정은 김치와 비슷하지만 무를 주재료로 사용하는 양념이 김치와 다르다.

특히, 맵고 신맛이 나는데 사용하는 재료는 무와 겨자유, 겨잣가루, 고춧가루, 소금, 강황 가루, 호로파 씨앗 등이 필요하다.

무를 헹구고 껍질을 벗기고 작은 조각으로 자른 다음 쟁반에 올려 여분의 물을 빼내거나 몇 시간 동안 또는 조리대 위에서 햇볕에 충분히 말려 여분의 물을 배출하고 종이 수건으로 두드려 건조한다.

볼에 무를 넣고 기름, 겨잣가루, 고춧가루를 넣고 잘 섞은 후 유리병에 담아 보관한다.

신맛이 강한 맛을 원하면 약 2주 이상 햇볕에 놔두는 것도 좋고, 1~2일에 한 번씩 병을 부드럽게 흔든다.

물라 코아 차르의 강한 신맛을 방지하려면 서늘한 곳에 보관하거나 냉장고에 보관하면 된다. 다른 요리와 함께 먹어도 되고 단독으로 먹어도 좋다.

또 장 건강에 좋을 뿐만 아니라 면역 체계, 수면, 알레르기 및 만성 질환과 긍정적인 연관성이 있음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도 있다.

네팔의 피클 ‘물라 코아 차르’에는 살아있는 배양군, 유익한 박테리아 및 효모가 들어 있어 한꺼번에 많이 먹기보다는 규칙적으로 소량씩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김아사 명예 기자(네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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