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열정열차 출발에 앞서 발언 중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사진=국민의힘 유튜브 라이브방송 갈무리] |
열정열차는 무궁화호 열차 4량을 전세 임대해 편성한 것으로, 윤 후보가 직접 방문하기 힘든 중소도시 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기획됐다. 이준석 대표가 직접 열정열차에 탑승해 정책홍보에 나선다.
이 대표는 11일 천안역 동부광장에서 "충남 여러 곳을 열차로 방문하며 지역 주민들을 만나고 우리 공약을 전달하는 정책 행보를 할 것"이라며 "가는 구간마다 충남 주민을 위한 선물을 한가득 안겨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아직도 충남에는 교통과 관련해 해야할 일이 많다"며 "충남 내 교통을 강화할 수 있도록 서부권역 KTX라든지, 지금 내포 신도시로 사실상 도청기능이 이전된 이후 내포와 각 지역 간 소통이 강화돼야 한단 얘기도 있는데, 공약에 반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11일 열정열차 내부 프로그램이 진행 중인 모습. [사진=국민의힘 유튜브 라이브방송 갈무리] |
천안역을 출발한 열정열차는 홍성역, 대천역을 거쳐 전북으로 넘어간다. 지역에선 충남도당위원장인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갑)과 정진석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 홍문표 의원(충남 홍성·예산) 등이 참여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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