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대덕구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 일동이 윤석열 '충청권 사드추가배치' 발언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
10일 대덕구의회 민주당 소속의원 5명은 "이미 지난 2017년 성주에 사드를 배치하면서 최대 교역국인 중국과의 관계가 악화돼 많은 기업이 도산하는 등 경제적 피해가 22조원에 달했다"며 "충청지역의 대중국 수출 비중은 40%에 이르기 때문에 사드 배치가 현실화가 되면 그 피해는 가늠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윤 후보는 코로나로 힘든 국민을 얼마나 더 불안하게 만들 셈이냐"며 "충청의 아들이라면서 항공우주청 경남 설치에 이어 충청에 사드 배치하겠다는 고약한 심보는 도대체 무엇인가. 충청민을 우롱하는 처사가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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