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 사옥 |
계룡건설은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2323억5828만 원으로 전년 대비 32.9%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조5617억3653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4%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596억6216만 원으로 67.3% 증가했다.
이날 보통주 1주당 800원의 현금 결산배당도 결정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2.40%, 배당금 총액은 70억8623만 원이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원가율 개선과 주택개발 사업에 따른 수익이 늘면서 영업이익도 증가했다"며 "특히 송파 위례, 화성 동탄, 평택 고덕 등 분양 아파트 입주로 인한 잔금이 들어왔고, 도급사업 등을 하면서 수익성을 좋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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