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삶의문학상을 수상한 박용주 시인 |
공주 출신인 박 시인은 현재 충남 공주정명학교 교장으로 재직 중이다.
2003년 계간 문예지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통해 등단한 이후 시집 '별들은 모두 떠났다', '마을로' 등을 펴냈다.
김영호 심사위원장은 "교육문과 인권, 전염병, 세월호, 탄소과잉, 언론문제 등 다양한 시대적 문제 가운데 생태환경에 좀 더 깊이 천착하고 있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그 밖에 송영숙 작가의 '하마터면 사랑을 뻔했다'를 비롯해 송계숙 '내 안에 갱도가 있다', 주선미 '플라스틱 여자', 최은숙 '지금이 딱이야', 진명희 '고구마 껍질에게 고함', 정덕재 '대통령은 굽은 길에 서라' 등 7편의 작품이 본선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은 20일 오후 4시 세종시 보람동 카이로스에서 열린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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