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FTA 전문인력 60명 키운다

무역물류경영학과 'FTA활용강좌 지원사업' 선정

배재대 무역물류경영학과가 '2022년 대학 FTA활용강좌 지원사업'에 선정돼 학생 60명을 FTA 전문인력으로 양성한다.

이번 강좌지원 사업은 FTA 활용 정규강좌를 개설해 이론과 실무지식, 실습 등을 통해 기업의 FTA 실무인력을 조기에 양성하는 사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주관으로 이뤄졌다.

배재대 무역물류경영학과는 이번 선정으로 2022학년도 1학기부터 FTA 이행과 활용, 경제통합과 FTA 등 2개 강좌에 총 2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강좌별로 학생 30명씩 총 60명을 FTA활용 실무인재로 키워낸다는 계획이다.

배재대는 지원강좌 선정으로 학생들에게 FTA 기업 실무자 초청 특강, 컨테이너·항만 등 유관기관 현장실습을 지원할 계획도 갖고 있다.

신범수 배재대 무역물류경영학과 교수는 "지원강좌 선정을 계기로 학생들에게 FTA의 실무적 이해를 높이고 무역현장에서 즉각 활용할 수 있는 체계적 이론 학습, 가족회사·항만에서 실제 수출 관련 원산지 실습기회 제공 등 생생한 실무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