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따르면 7일 오전 6시 기준 대전 -6.9도, 세종 -7.1도, 서산 -8도, 천안 -9.5도, 홍성 -7.9도, 청주 -5.6도를 각각 기록했다. 낮에도 대전·충남은 3~5도에 머물며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대체로 쌀쌀하겠다. 내일(8일)은 아침 최저기온 -9~-3도까지 떨어진 후 기온이 차차 오르면서 낮에는 평년 수준으로 회복해 4~7도 안팎, 모레(9일) 낮부터는 평년보다 높아져 5~9도까지 오르며 추위가 점차 해소되겠다. 내일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에는 바람이 10~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0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늘 늦은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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