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한 소리와 탁월한 연주가 돋보이는 조재복은 이날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Johann Sebastian Bach)의 소나타 2번 조반니 보테시니(Giovanni Bottesini) 엘레지(Elegy) 1번을 선보인다.
또 아돌프미섹(Adolf Misek)의 레젠더(Legende)와 빌모스 몬타그(Vilmos Montag) 소나타 등도 들려준다.
조재복은 서울대 음악대학 기악과를 거쳐 독일에서 유학했다.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국립음대에서 학사, 베를린 국립예술대학에서 연주자 과정(Diplom-KA)을 수석 졸업했다.
또 함부르크 국립음대와 에센 폴크방 국립음대에서 최고 연주자과정을 수료했다.
그는 유학 중 체코브로노 더블베이스 국제콩쿨, 독일 함부르크 엘리제 마이어재단 콩쿨에서 2위에 입상하며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았다.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 베를린 방송교향악단, 함부르크 북독일 방송교향악단 객원단원 및 아카데미 단원으로 활동하는 등 유럽에서 150회 이상 연주에 참여한 실력파다.
이날 조재복 독주회 피아노 협연으로는 서울대를 나와 독일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밟은 김예슬 한양대 겸임교수가 맡는다.
김의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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