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시스트 조재복 18일 더블베이스 독주회… 예술의 전당에 흐르는 "봄의 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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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시스트 조재복 18일 더블베이스 독주회… 예술의 전당에 흐르는 "봄의 선율"

  • 승인 2022-02-06 00:00
  • 김의화 기자김의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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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시스트 조재복이 18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예술의전당 리사이트홀에서 더블베이스 독주회를 열고 봄을 기다리는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탄탄한 소리와 탁월한 연주가 돋보이는 조재복은 이날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Johann Sebastian Bach)의 소나타 2번 조반니 보테시니(Giovanni Bottesini) 엘레지(Elegy) 1번을 선보인다.

또 아돌프미섹(Adolf Misek)의 레젠더(Legende)와 빌모스 몬타그(Vilmos Montag) 소나타 등도 들려준다.

조재복은 서울대 음악대학 기악과를 거쳐 독일에서 유학했다.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국립음대에서 학사, 베를린 국립예술대학에서 연주자 과정(Diplom-KA)을 수석 졸업했다.



또 함부르크 국립음대와 에센 폴크방 국립음대에서 최고 연주자과정을 수료했다.

그는 유학 중 체코브로노 더블베이스 국제콩쿨, 독일 함부르크 엘리제 마이어재단 콩쿨에서 2위에 입상하며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았다.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 베를린 방송교향악단, 함부르크 북독일 방송교향악단 객원단원 및 아카데미 단원으로 활동하는 등 유럽에서 150회 이상 연주에 참여한 실력파다.

이날 조재복 독주회 피아노 협연으로는 서울대를 나와 독일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밟은 김예슬 한양대 겸임교수가 맡는다.

김의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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