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4일 "선수 1명이 3일 오전 인후통 증세로 격리 후 PCR 검사를 진행한 결과 4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화는 1월 29일 외국인 선수 1명이 격리 해제 전 PCR 검사를 받아 양성 판정을 받은데 이어 국내 선수 1명 등 총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화는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해당 선수는 격리조치하고, 이 선수의 룸메이트도 PCR검사 진행 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그 외 선수들은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룸메이트 선수가 PCR 검사 결과 음성이 나올 경우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며 5일부터 나머지 선수들로 정상 훈련을 진행한다.
한편, 한화는 3일부터 경남 거제에서 스프링캠프에 들어갔으며, 이번 스프링 캠프에 합류한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은 해당 선수와 동선이 겹치지 않아 정상적으로 훈련중이다.
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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