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가족센터(센터장 지승훈)가 올해 초·중학교 입학을 앞둔 다문화가정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학설명회 관련 자료를 배포했다.
센터는 예비 초·중학교 입학생을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가족누리센터 1층에서 서천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입학 관련 자료를 제작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경험이 풍부한 서천지역 현직 교사가 준비한 입학 관련 자료를 다문화가정 실정에 맞게 센터가 자료를 번역했으며 이를 서천교육지원청이 다문화가정 학부모 입학설명회 책자로 만들어 참여 가정에 배포했다.
입학설명회에 참가한 학부모들은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자녀 입학에 따른 기쁨은 두배가 됐다"며 "입학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천군가족센터 지승훈 센터장은 "다문화 가족의 한국 적응을 위해 서천교육지원청과 연계를 통해 입학설명회 자료를 번역하고 배포하는 사업을 진행했다"며 "서천지역 다양한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다문화가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한나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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