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아 시인이 캘리 시집 '흔적 The Trace(더 트레이스)' 표지. |
김 시인의 '더 트레이스'는 단어와 문장에 의미를 부여한 시집과는 다르게 자신이 직접 쓴 캘리그라피를 통해 직관적인 의미를 전달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육필로 표현한 글자로 언어의 방식을 달리했을 때의 이색적인 느낌을 전달하는 시인은 자연을 관조하는 삶으로부터 얻은 사유의 결과를 붓으로 표현했다.
2011년 발간한 그의 첫 시집 '영혼의 호숫가에 이는 바람' 이후 네번째 시집이다.
2014년부터 대전시민대학 시 창작교실을 이끄는 김명아 시인은 현재 국제PEN한국본부 이사를 비롯해 대전문인총연합회장, 호서문학회 회원, 대전시인협회 회원, 세계계관시인협회 한국위원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문학시대를 발행하고 있다. 2021년에는 대전시문화상(문학부문)을 받았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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