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6시 기준 대전 -6.7도, 부여 -8.4도, 천안 -10.3도, 홍성 -8.4도, 청주 -11.8도, 충주 -10.9도 등으로 관측됐다. 이에따라 충북도 제천, 음성, 괴산 그리고 충남도 계룡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됐고, 대전과 충남에 낮 최고기온도 2~5도에 머물겠다.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일(31일) 저녁 오후 6~9시 사이에 충남 서해안부터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오후 9시부터는 충남권 대부분 지역에 눈으로 바뀌어 2월 1일 오전까지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충남 1~3㎝으로 기압골의 발달 정도와 이동 경로에 따라 적설량은 변동될 수 있다. 서해중부먼바다는 내일(31일) 오후부터 바람이 30~60km/h(8~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0~3.0m로 점차 높아지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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