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맑고 영하권에 쌀쌀…모레 밤부터 눈

기상청 발표 9일 아침 대전 -5.4도, 청주 -4.6도

29일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 많아지겠고, 내일(30일)과 모레(31)까지 아침기온 영하 9도까지 떨어지는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대전과 세종·충남권은 당분간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낮아 춥겠고, 낮에도 2~6도에 머물겠다. 29일 오전 6시 기준 대전 -5.4도, 서산 -7.6도, 천안 -6.3도, 홍성 -6.5도, 청주 -4.6도, 충주 -9.4도 등이고, 낮 최고기온은 1~4도가 되겠다.

내일(30일)은 아침 최저기온 -13~5도, 낮 최고기온은 2~6도가 되겠고, 모레(31일) 아침 최저기온은 -13~-5도, 낮 최고기온 5~7도 안팎을 기록하겠다.

모레(31)는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져 오후 9시부터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대전과 세종, 충남에 눈은 2월 1일 오전까지 이어진 후 오후에 갤 것으로 전망된다.

서해중부먼바다에는 오늘(29일) 오후까지, 충남앞바다는 오늘 오전까지 바람이 25~45km/h(7~12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설 연휴인 2월 1일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낮까지 충남권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2월 2일 귀경길은 대체로 맑겠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