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발표된 대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70명으로 전날인 26일 413명보다 감소했지만 여전히 역대 높은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주간 발생량 또한 크게 늘었다. 이번 주 총 집계된 확진자 수는 1815명으로 전주 623명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진단검사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7일 집계된 검사자는 총 1만5268명이며 26일 1만3830명, 25일 1만2297명, 24일 1만2171명으로 오름세다.
이런 가운데 추가 확진자 발생에 대비해 대전시는 설 연휴에도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5개 자치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도 운영하는데, 구별로 운영 시간이 달라 확인 후 방문이 필요하다.
동구와 유성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중구와 대덕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2시까지다. 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운영한다.
대전 설 연휴기간 선별진료소 운영 일정 /대전시 제공 |
대전한국병원은 29일부터 31일까지만 운영하는데 오전 8시 40분부터 11시 30분, 오후 1시 40분부터 4시까지다. 건양대학교병원은 29일 하루만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운영한다.
한밭대학교 종합운동장 임시 선별진료소는 연휴 기간 내내 오후 12시부터 7시까지 운영되지만 31일 하루만 쉰다. 시청 남문광장 역시 2월 1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 운영하고 오후 12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한다. 연휴 내내 운영되는 관저보건소는 오후 12시부터 4시, 월드컵경기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한편 대전성모병원, 충남대학교병원, 대전보훈병원,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 을지대학교병원은 설 연휴 기간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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