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교육센터는 지상 3층 규모로 시뮬레이션 교육장 3개, 재현시설 8개, 전문강의실 1개로 첨단 IT 기술이 집약된 디브리핑과 시뮬레이션 시스템이 조성돼 있다. 교통사고 및 추락사고, 전문외상처치, 가정집, 목욕탕, 카페, 분만 등 발생 빈도가 높은 상황 재현이 가능하도록 했다.
2월 3일부터 전체 119구급대 37대, 구급대원 352명에 대한 교육훈련을 순차별로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은 실제 상황과 똑같은 긴급출동, 재난현장, 병원이송까지 연계되는 원스톱 솔루션 프로그램이 특징이다. 다만 시간 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도록 재난 상황에 대응하는 실전 교육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대전은 교통사고 및 추락으로 인한 중증외상환자 발생이 전국 평균인 76.3%보다 9.2% 높은 85.5%다. 대전소방본부는 2026년까지 심정지 소생률 18% 목표를 세웠는데 구급교육센터 설치로 중증환자 발생 시 구급대원들이 역량 높은 대응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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