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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이날 SNS 메시지에서 "오늘 논산, 익산, 전주에서 세 건의 상생형 지역일자리 협약이 체결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논산 등 3개 지역에)2024년까지 5151억 원의 투자로 지역 산업을 살리면서 5761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이라며 "방역의 어려움 속에서 듣는 반가운 소식으로 상생의 마음을 모아주신 시민들과 노사, 지자체 관계자들께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고 응원했다.
문 대통령은 "논산과 익산형 일자리의 핵심은 지역 농가와 식품기업 간 상생"이라며 "이제 CJ, hy, 하림을 비롯한 식품기업들은 논산과 익산의 청정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더 맛있고 더 건강한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 농가들도 K-푸드 열풍을 타고 세계로 판매망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상생형 지역일자리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치면서 정부의 전폭적 지원을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 2019년 1월, 광주에서 시작된 상생형 지역일자리가 꼭 3년 만에 열두 개로 늘었다"며 "전국 각지에서 노동자와 농민, 기업의 협력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이 피어나고, 제조업 유턴의 희망도 살아났다"고 평가했다.
이어 "정부도 예산, 세제, 금융, 인프라까지 종합적인 지원으로 확실히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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