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러시아 통·번역 요청 증가와 중국어 이용자들의 필요성에 따라 작년부터 이 두 개 언어가 추가되어 기존 베트남어·일본어 통·번역 이용과 합해 연간 총 8324건의 서비스가 제공됐다.
통·번역지원서비스 내용으로는 코로나19 상황 대응으로 관련 백신접종 안내, 아산시 및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등에서 발송된 안전안내문자를 다언어로 번역해 센터밴드에 수시로 게시해이민자들이 빠른 정보제공을 받을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또한 초기입국자들의 의사소통 지원은 물론 취업, 임신과 육아, 자녀교육, 공공기관 및 사법기관 이용 등 전문적인 통·번역서비스를 4명의 통·번역지원사들이 이민자들의 안정적인 한국생활정착을 위해 도움을 주고 있다.
이용자들의 요구조사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14년째 통·번역지원사로 업무를 맡고 있는 오안희 통·번역지원사는 "언어소통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민자들이 통·번역서비스를 많이 이용하여 한국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지낼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드리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용문의는 평일 9~18시(12~13시 점심시간 제외)에 041-548-9779(베트남어, 중국어, 일본어, 기타) 또는 041-533-9879(러시아어)로 하면 된다. 아산=장동희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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