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각 분야에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전·세종·충남지역혁신플랫폼(이하 DSC)은 27일 충남 예산에서 '2022 DSC 모빌리티 플랫폼 데이'를 열었다. 이날 허태정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양승조 충남도지사, 이진숙 충남대 총장 등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통한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는 모빌리티 사업 활성화를 위한 소통과 교류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또한 대전·세종·충남 소재 현대기아자동차 등 소부장 및 ICT, 자율주행 업체와 상호협력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DSC는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RIS)'을 통해 지역인재 양성, 취·창업, 지역정착을 아우르는 선순환 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DSC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전·세종·충남 권역 내 모빌리티 관련 민·관·산·학·연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플랫폼사업 성과 창출을 위한 협업 프로그램으로 취업과 지역정착을 유도하고, 국내·외 모빌리티 관련 정책 방향과 기술 동향에 대한 정보 공유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학민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장은 "기업의 기술개발 및 업종전환 지역의 창업 생태계 조성에 매진하고 있다"며 "우수 인재가 지역에 취업하고 정착하며 기업이 지역에서 지속 성장하는 지역혁신을 통해 충청권이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숙 충남대 총장도 "어떤 인재를 양성해야 할지, 어떻게 상호협력해야 할지를 기업 등에서 구체적으로 알려주시면 교육과정에 담아서 미래 인재 양성에 육성에 힘쓸 것"이라며 "대학도 민간기업 등의 여러 이야기를 듣고 교육과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축사를 통해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플랫폼이 타 지역과 다른 성공적인 모델을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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