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대전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을 살펴보면 대전의 누적 확진자는 1만4619명이다. 25일에만 진단검사자는 1만2297명이고, 확진률은 3%로 전날보다 1.1% 늘었다. 18세 이하 감염자는 118명으로 32%, 60세 이상 확진자는 48명으로 13% 비율이다.
그동안 확진자가 지속해서 발생했던 유성 온천호텔과 동구 노인전문병원, 서구 보험설계, 중구 유치원에서 소폭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어 대전교육청, 유성 어린이집, 유성 유치원, 서구 초등학교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됐다. 유성 지역 교회는 신규 발생인데, 11명이 늘었다
. |
이날 확진자 가운데 오미크론 확진자는 85명으로 누적 666명이 됐다.
24일과 25일 확진자 규모를 비교해보면 신규 확진자는 144명, 오미크론 확진자는 46명 증가했다.
대전 지역 중환자실 전담치료병상은 46개 병상을 보유하고 있는데, 현재 5개 병상을 이용 중으로 가동률은 10.9%다.
한편 대전 지역 역대 최다 확진 규모를 살펴보면 IEM 선교회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2021년 1월 24일 12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후 2021년 12월 1일 166명, 12월 7일 185명, 12월 8일 167명, 12월 9일 157명, 12월 14일 164명, 12월 16일 162명, 12월 21일 157명이다. 올해 들어서는 1월 22일 159명, 1월 23일 158명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대전 지역 일일 확진 발생 규모. |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