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일일 발생 역대 최다를 기록한 25일 대전시청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가 검사를 기다리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이성희 기자 token77@ |
이는 대전 지역 첫 확진자가 발생한 2020년 2월 21일부터 2022년 1월 24일까지 704일 동안 발생한 확진 규모 가운데 가장 많은 숫자다.
역대 최다 확진 규모를 살펴보면 IEM 선교회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2021년 1월 24일 12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후 2021년 12월 1일 166명, 12월 7일 185명, 12월 8일 167명, 12월 9일 157명, 12월 14일 164명, 12월 16일 162명, 12월 21일 157명이다.
올해 들어서는 1월 22일 159명, 1월 23일 158명이다.
지난해 확진자는 집단 감염으로 인한 대규모 확진이 많았으나 갈수록 집단감염보다는 소규모 일상 감염으로 확진된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확산세가 빠르고 전파되고 있는 상황이다.
24일 확진자는 23일보다 신규 확진자는 68명 늘었고 진단검사자는 3163명 증가한 1만2171명이다.
주요 확진자는 동구 노인전문병원에서 5명 추가 확진됐고, 대전교육청 2명, 중구 지역 유치원 8명이다.
신규 발생은 유성 지역 어린이집 22명, 유성 지역 유치원 6명이다. 이날 오미크론 확진자는 39명으로 누적 581명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대전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그래프. 코로나 라이브 참조. |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