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수 경찰병원법 제정 아산분원 설립 '동분서주'

  • 정치/행정
  • 국회/정당

이명수 경찰병원법 제정 아산분원 설립 '동분서주'

건양대서 공청회 개최 입법 시급성 중지 모아
"아산분원 경찰과 국민의 건강관리 기여할 것"

  • 승인 2022-01-24 15:30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untitled
이명수 의원실 제공
국민의힘 이명수 의원(아산갑)이 국립경찰병원 설치법 제정과 아산분원 설립을 위해 동분서주 하고 있다.

이 의원은 24일 오후 2시 대전 건양대 메디컬캠퍼스 죽헌정보관에서 국립경찰병원 설치법(안)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국립경찰병원 확장과 법인화를 위한 입법 필요성과 성공적 병원 운영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청회에선 건양대 국방경찰행정학부 이윤환 교수가 좌장을 맡아 선문대 김태석 교수와 동양대 조상현 교수가 주제발표를 했다.



또 순천향대 함명일 교수, 이동주 전 대전중부서장, 송유철 경찰청 복지정책과장, 건양대 국방경찰행정학부 김대권 교수, 김진학 경찰병원 의료경영기획실장, 박상돈 법무법인AK 변호사, 차윤주 전국경찰직장협의회 현장지원국장이 토론자로 의견을 냈다.

이 의원은 "1991년 신축 이전한 기존 국립경찰병원은 그동안 급격히 증가한 경찰인력과 낙후된 진료시설 등으로 인해 오래전부터 의료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제대로 충족시키지 못하는 한계에 직면했다"며 "경찰타운이 조성된 아산시 내에 최신식 설비와 병동을 갖춘 국립경찰병원 분원이 설치되면 보다 전문적이고 세밀한 연구·분석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찰공무원에 특화된 전문 진료 분야를 발굴·선점할 수 있어 결과적으로 아산분원은 경찰공무원뿐 아니라 병원을 이용하는 국민 전체의 건강관리에 기여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앞서 이 의원은 2021년 8월 경찰병원을 별도의 법률로 구체화하는 국립경찰병원법안을 대표발의 했다.

이 법안은 증원되는 경찰공무원의 의료 수요 증대를 대비하고 특수한 근무환경을 분석·연구 건강관리를 전문적으로 수행토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산분원 설립을 위해선 경찰청과 지속적인 업무협의를 통해 사전타당성조사 연구용역비 2억원에 대한 국비를 확보하기도 했다.
서울=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3.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4.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5.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1. [화제의 인물]직원들 환갑잔치 해주는 대전아너소사이어티 117호 고윤석 (주)파인네스트 대표
  2.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남대 공동학술 세미나
  3. 월평종합사회복지관과 '사랑의 오누이 & 사랑 나누기' 결연활동한 동방고 국무총리 표창
  4.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5. 백석대·백석문화대, '2024 백석 사랑 나눔 대축제' 개최

헤드라인 뉴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가 2024년 가을 문턱을 넘지 못하며 먼 미래를 다시 기약하게 됐다. 세간의 시선은 11월 22일 오후 열린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이하 산건위, 위원장 김재형)로 모아졌으나, 결국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산건위가 기존의 '삭감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서다. 민주당은 지난 9월 추가경정예산안(14.5억여 원) 삭감이란 당론을 정한 뒤, 세종시 집행부가 개최 시기를 2026년 하반기로 미뤄 제출한 2025년 예산안(65억여 원)마저 반영할 수 없다는 판단을 분명히 내보였다. 2시간 가까운 심의와 표..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생존 수영 배우러 갔다가 수영의 매력에 빠졌어요." 접영 청소년 국가대표 김도연(대전체고)선수에게 수영은 운명처럼 찾아 왔다. 친구와 함께 생존수영을 배우러 간 수영장에서 뜻밖의 재능을 발견했고 초등학교 4학년부터 본격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김 선수의 주 종목은 접영이다. 선수 본인은 종목보다 수영 자체가 좋았지만 수영하는 폼을 본 지도자들 모두 접영을 추천했다. 올 10월 경남에서 열린 105회 전국체전에서 김도연 선수는 여고부 접영 200m에서 금메달, 100m 은메달, 혼계영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려 3개의..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