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점제형 고교 대학연계 ONE-CLASS 워크숍 |
24일 우송대에 따르면 지역 고등학생의 진로선택과 유연한 과목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교육청과 고교·대학·지역이 물적·인적 인프라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해 통합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지역 상생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이를 위해 21일 서캠퍼스 우송관(W7) 4층 강당에서 '고교-대학연계 원클래스(ONE-CLASS) 학생 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 1부는 오덕성 우송대학교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대전시교육청 관계자의 '고교학점제의 의의와 교육공동체의 역할'에 관한 특강이 진행됐으며, 2부는 우송대 교수들이 담당강좌 소개와 참여 고교 교사와 학생들의 사례발표로 진행됐다. 온라인으로 실시간 송출된 워크숍은 지난해 ONE-CLASS 강좌를 수강했던 학생들을 포함한 많은 고등학생들이 시청해 고교학점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지난해부터 강좌를 운영해온 우송대는 제과제빵, 게임제작, 로고제작과 SNS브랜딩, K-Beauty 헤어스타일링,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기술 등 특성화된 13개의 강좌를 개설하여 지역 고교생들의 진로 탐색과 미래교육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학점제형 고교-대학 연계 원클래스 강좌가 지역 고교생들이 진로탐색은 물론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워크숍을 통해 보다 많은 교사와 학생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덕성 우송대 총장은 "원클래스 강좌가 대학이 지역의 교육발전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고교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강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