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다문화]전통과 미신 고수하는 필리핀의 새해 전야 풍습

  • 다문화신문
  • 금산

[금산다문화]전통과 미신 고수하는 필리핀의 새해 전야 풍습

  • 승인 2022-01-25 09:55
  • 신문게재 2022-01-25 11면
  • 송오용 기자송오용 기자
피리핀 새해 전야제
크리스마스를 축하하는 것 외에도 필리핀 사람들은 새해 전야를 좋아한다.

매년 그들은 중요한 행사로 달력에 그것을 기록한다.

새해 전날은 화려한 불꽃놀이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으로 특징지어지는 멋진 행사이다.

필리핀 사람들에게는 지금까지 고수하는 수많은 매혹적인 관습과 미신이 있다.



필리핀 전통은 독특하며 모든 사람들이 새해 첫날에 이를 종교적으로 지킨다.

언급할 가치가 있는 또 다른 요소는 필리핀 사람들이 중국 문화와 스페인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것이다.

그 중 하나는 포도를 먹거나 작은 구형 과일을 먹는 것이며 식민지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또 다른 히스패닉 의식이다.

한 변형에는 12개의 둥근 포도가 필요하고 다른 변형에는 12개의 다른 구형 과일이 필요하다.

방법과 관계없이 과일은 자정까지 식탁에 있어야 한다.

각 개인은 12개의 포도를 모두 먹어야 하지만, 거대한 과일이 가득 차 있기 때문에 각자 한 입씩만 먹으면 된다.

구형의 열매는 모양이 옛날의 금화와 은화를 닮았기 때문에 재물을 상징한다.

이 믿음은 새해 전날에 물방울무늬 블라우스나 드레스를 입으면 다음 해에 행운을 가져다줄 것이라는 생각과도 관련이 있다.

많은 사람이 평화롭게 지내면 다음 날에는 해가 되리라 생각하기 때문에 필리핀은 소음의 불협화음이다.

큰 날에는 가능한 한 큰 소리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소음을 내기 위해 아이들은 숟가락을 서로 부딪치고 다양한 악기를 연주한다.

노래하는 사람들은 최대 볼륨으로 설정된다. 이 수행은 사람들의 시끄러운 소리가 나쁜 영을 쫓아낸다는 개념에 기반을 두고 있다.

마지막으로 필리핀 사람들은 가족을 소중히 여기기 때문에 그러한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한다.

설날에는 쫄깃한 떡인 비빙카, 달콤한 떡인 비코 등 찹쌀을 먹는 것이 풍습이다.

그것은 행운을 가져다 줄 뿐만 아니라 모두를 함께 모으기 위한 것이다.

찹쌀은 행운을 가져다 준다고 믿는다. 다문화명예기자 사라스엘사(필리핀)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5.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1.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2. [화제의 인물]직원들 환갑잔치 해주는 대전아너소사이어티 117호 고윤석 (주)파인네스트 대표
  3.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남대 공동학술 세미나
  4. 월평종합사회복지관과 '사랑의 오누이 & 사랑 나누기' 결연활동한 동방고 국무총리 표창
  5.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2024 세종상가공실박람회 `혁신적 역발상` 통했다
2024 세종상가공실박람회 '혁신적 역발상' 통했다

세종의 높은 상가공실 문제를 감추지 않고 있는 그대로 드러내 문제 해결을 노린 혁신적 역발상의 '2024 세종상가공실박람회'가 실수요자들의 큰 관심 속에 막을 내렸다. 상가 소유주와 실수요자를 연결함으로써 상가공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종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으로 20일부터 21일까지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이번 박람회에는 이틀간 1000여 명이 현장을 방문했고 프랜차이즈 부스에서는 6건의 실제 가맹계약이 성사됐다. 여기에 박람회 이후 10개 팀이 실제 상가 현장을 찾았으며 추가로 방문 예약..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