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연구개발특구 리노베이션(재창조) 조감도/ 특구재창조팀 제공 |
이에 지난해 4월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대덕특구 재창조 종합계획이 확정되면서 올해 대전시청 과학산업과 내 특구재창조팀이 신설됐다.
앞으로 특구재창조팀은 대덕특구 재창조 4대 전략, 8대 실행계획에 관련한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추진 전략 및 과제로 세계적 융합연구·창의인재 허브를 조성해 창의·도전형 미래 신산업 인재 육성·유치할 예정이며 규제에서 자유로운 기술창업 전진기지로서 출연연-대학發 한국판 뉴딜 특화 공공창업 생태계를 강화한다.
국가 혁신성장과 미래 신산업의 거점으로서 산학연 기술협력기반의 기업성장 생태계 조성한다. 마지막으로 과학문화기반 친환경·스마트 실험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연구자가 자유롭게 교류하는 과학문화 융합환경 조성하고 스마트 인트라와 교통·에너지 혁신을 통한 탄소중립 도시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유성구청 외로움 해소팀 1인가구 지원 사업 커뮤니티가든 참여자 모습 |
올해부턴 '1인 가구 생활 품앗이 연결망'을 구축한다. 온·오프라인으로 1인 가구끼리 서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식생활, 취미, 물품, 지식 공유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간단 요리 교실과 공동장보기, 반찬 나누기 등을 지원하는 식생활품앗이, 관심주제별로 취미 활동 동아리를 구성해 활동에 필요한 강사비, 재료비. 대여비, 체험비 등을 지원하는 취미품앗이, 서로에게 필요한 물품 공유하는 1인 가구 공유 플리마켓을 지원하는 물품, 지식 공유 품앗이 등이 있다. 6월엔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참여자들이 앱을 통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유성구 1인가구 사업 커뮤니티가든 참여 모습 |
코로나 19 장기화로 우울감, 외로움 해소 등 1인 가구의 정서적 지원을 위해 '1인 가구 커뮤니티 가든'도 운영한다.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텃밭 공동체 활동을 통해 이웃간·세대 간 소통과 교류, 우울감 해소 등 1인 가구의 육체적·정서적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이 텃밭·공동정원 가꾸기, 가든·바비큐파티, 공유 농산물 전달 등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넷제로 카페 내 자전거 발전기로 믹서기를 작동시키는 모습 |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 사업 추진을 위해 넷제로 카페에 이어 넷제로 공판장도 운영한다. 대덕구의 넷제로 카페는 재생에너지를 주제로 한 카페로 이곳에선 자전거 발전기를 통해 참여자가 직접 믹서기로 음료를 갈아 마시는 체험을 할 수 있고 제로웨이스트 상품들도 구매할 수 있다. 넷제로 공판장은 본래 대청파출소로 쓰이던 건물을 개조해 주민들이 직접 키운 농산물과 에너지 전환 제품 등을 판매하는 곳으로 단장했다. 이곳에선 친환경 농산물 팝업스토어도 여는데 미호동 주민들이 생산한 농작물 등을 판매한다.
넷제로 공판장 미호동 농산물 스토어 모습 |
올해부턴 마을 단위 재활용 분리수거 거점을 12개소로 확대해 플라스틱을 제대로 분리해 배출한 주민에게 인센티브(대덕e로움)도 제공한다. 일자리사업과 연계해 넷제로 리더도 양성한다.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교육, 강의 기술 등을 교육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강의가 가능한 인적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정바름 기자 niya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