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어르신돌봄 3종 서비스 사업 수행

지역 내 돌봄기관 7곳과 업무 협약
방문돌봄, 방문목욕, 주택개조 지원

대전 대덕구가 돌봄기관 7곳과 업무협약을 맺어 올해 방문돌봄과 방문목욕, 주택개조 등 ‘어르신돌봄 3종서비스’ 사업 수행에 나선다.

틈새돌봄서비스는 거동불편 어르신 대상으로 주말·야간·휴일 등 돌봄이 부족한 시간에 방문돌봄과 식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수행기관은 방문돌봄 3곳(대전가톨릭노인복지센터, 지함노인복지센터, 건강리더협동조합), 영양반찬지원 1곳((유)행복한밥상)이다.

채움돌봄서비스는 일심방문요양센터, 더불어재가복지센터와 협약을 맺어 방문목욕과 이·미용 위생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한다.

그린주거튼튼행복플러스 사업 사례 / 대전 대덕구 제공

그린주거튼튼행복플러스 사업은 지역 자활기업인 ㈜다온실내건축과 협약한 것으로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어르신 가구 대상으로 주택개조와 그린리모델링을 할 예정이다.

이 중 틈새돌봄서비스와 그린주거튼튼행복플러스 사업은 대전시 주민참여예산제 시민제안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억2000만원을 지원받아 진행된다.

채움돌봄서비스는 구비 3500만원을 들여 어르신 돌봄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다. 해당 서비스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관할 동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할 수 있다.

박정현 구청장은 "대덕구형 돌봄서비스거 노인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가족 간병 부담 완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청년 간병인 지원 등 돌봄서비스 대상을 확대해 지원할 계획으로 돌봄이 필요한 대상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