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감 후보 출마선언 본격화… 성광진 소장 스타트

성광진 "청렴.소통으로 대전교육 판 바꿀것"
정상신 유성중 교장 2월 중 출마선언 예정

올해 6월 대전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각 후보들의 출마 선언이 본격화 됐다.

가장 먼저 성광진 대전교육연구소장이 대전교육감 선거 출마 선언을 했다. 성광진 소장은 21일 대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년째 나아지지 않는 동서지역 교육 격차, 6년 연속 국민권익위 평가 청렴도 전국 최하위, 멈추지 않는 스쿨 미투, 사립학교의 전횡과 부패 등의 문제를 이제는 바꿔야 한다"며 "책임과 공정, 청렴과 소통으로 대전교육 판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성 소장은 앞서 2018년 진보 단일 후보로 나섰지만 47%의 득표율로 설동호 교육감(53%)에 패배한 바 있다.

정상신 유성중학교 교장도 2월께 출마 선언을 준비 중이다. 2월 1일부터 교육감선거 등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는 만큼, 등록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열 것으로 보인다.
김소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