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취학대상자는 지난해 대비 21명 증가한 1만 3454명으로 집계됐다. 예비소집 응소자는 121명 증가해 1만 2401명이다. 예비소집 응소율은 전년 대비 0.8% 증가한 92.2%이다.
예비소집 미응소자는 100명 감소한 1053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049명은 학교 및 동행정복지센터 등 유관기관 협조를 받아 소재를 파악, 입학유예·면제, 해외출국, 타·시도 전출 등의 사유로 미응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재·안전이 불분명한 4명 아동에 대해서는 해외 출국기록을 토대로 경찰에서 수사 진행 중이며, 이 중 1명은 소재와 안전을 확인한 상태다.
우창영 대전교육청 행정과장은 "3월 2일 입학일까지 미취학 아동의 입학을 집중적으로 독려하여, 입학예정 아동 모두가 학교에 입학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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