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에 따르면 1일 평균 통행량은 1만200여 대로 대전산단 진·출입 우회 도로였던 원촌교네거리와 한밭대교 구간의 교통량이 감소했고 서구와 대덕구 간 이동이 수월해졌다.
개통 전후의 통행량을 비교해보면 효과는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다. 개통 전과 비교해 원촌교네거리는 출근시간대 10%, 퇴근시간대는 3% 통행량이 줄었다. 한밭대교 구간은 출근시간대 11%, 퇴근시간대 24%가 감소해 교통량 분산효과를 알 수 있다.
개통 초기 평송수련원네거리는 상습정체 구간으로 삼거리에서 사거리체계로 변경돼 각 방향별 신호시간이 감소해 출·퇴근 시간 정체가 가중된다는 민원도 적지 않았다. 이에 대전시가 보행수요가 적은 한샘대교 방향 횡단보도에 보행자 작동 신호기를 적용하면서 차량 신호시간을 최대한 확보하며 교통 소통성을 높이며 해결됐다.
다만 퇴근시간대 도룡 방향에서 둔산 도심으로 진입하는 경우 평송수련원네거리에 차량 집중현상에 따른 정체현상은 지속 모니터링으로 개선방안을 찾고 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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