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내륙철도는 대전역~삽교역(충남도청)을 연결하는 약 74㎞ 복선 전철 건설 사업이다. 총 사업비가 3조7000억 원으로 추정되는데 보상 및 건설 등에 약 10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장기 과제다.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사업들은 순항 중이다.
호남선 고속화 사업은 기본계획용역비 5억 원을 확보했는데,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2~3월께 발표된다. 대전~옥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올해 상반기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돼 2026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현재 사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으로 올해 10월 완료된다. 경부·호남선 지하화 개발방안 연구 용역도 본격 추진 중이다.
한편 충청권 메가시티를 선도하는 대전 중심 광역철도 구축사업은 총 사업비가 7조다. 이 가운데 국비가 6조2000억 원이 반영되는데, 경제적 파급 효과는 14조, 고용유발은 6만4400명으로 추정된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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