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 외국인 공격수 레안드로를 영입했다.(대전하나시티즌) |
대전은 보도자료를 통해 "브라질 출신 공격수 레안드로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레안드로는 2014년 인터나시오날에서 프로에 데뷔했으며 FC아로카(포르투갈), FC딜라 고리(조지아), FC세리프 티라스폴(몰도바) 등을 거쳐 2020년 서울이랜드에서 K리그에 데뷔했다.
K리그에 빠르게 적응하며 입단 첫해, 26경기에 출전해 10득점 5도움을 기록했다.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낸 레안드로는 2021년 서울 이랜드로 완전히 이적했다. 2021년에는 35경기에 출전해 10개(3득점 7도움)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K리그 통산 61경기 출장, 13득점 12도움을 올린 검증된 외국인 선수이다.
윙 포워드인 레안드로는 양발 사용에 능해 양쪽 사이드에서 활용이 가능하며 폭발적인 스피드와 드리블, 골 결정력을 모두 갖추고 있는 선수이다. 레안드로의 합류로 대전은 측면에 파괴력을 더하게 되었다.
레안드로는 "대전하나시티즌에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다. 한경기 한경기 최선을 다해 임하다 보면 우승이라는 목표에 반드시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새로운 코칭 스태프, 동료들과 함께 마지막에 웃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대전은 지난 시즌 외국인 공격수 바이오가 시즌 중반까지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기존 외국인 공격수들도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대전은 레안드로의 합류로 기존의 공민현, 이현식, 서영재 등 핵심 선수들과 더불어 검증된 외국인 선수인 마사, K리그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김영욱, 권한진, 김재우, 조유민, 이창근, 정산 등을 영입하며 더욱 강력한 선수단을 구축했다. 더불어 2021 K리그2 영플레이어상 김인균과 잠재력을 가진 신인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경험과 패기가 넘치는 팀으로 거듭난 대전은 K리그1 승격을 정조준하고 있다.
한편 대전은 오는 29일까지 경남 거제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내달 3일부터 12일까지 경남 창원에서 2차 전지훈련이 돌입한다.
금상진 기자 jod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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