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 외국인 공격수 첫 퍼즐, 레안드로 영입

  • 스포츠
  • 대전시티즌

대전하나시티즌 외국인 공격수 첫 퍼즐, 레안드로 영입

  • 승인 2022-01-21 17:54
  • 수정 2022-04-29 20:43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레안드로 영입 (1)
대전하나시티즌 외국인 공격수 레안드로를 영입했다.(대전하나시티즌)
대전하나시티즌이 외국인 공격수 조합의 첫 번째 퍼즐을 맞췄다.

대전은 보도자료를 통해 "브라질 출신 공격수 레안드로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레안드로는 2014년 인터나시오날에서 프로에 데뷔했으며 FC아로카(포르투갈), FC딜라 고리(조지아), FC세리프 티라스폴(몰도바) 등을 거쳐 2020년 서울이랜드에서 K리그에 데뷔했다.

K리그에 빠르게 적응하며 입단 첫해, 26경기에 출전해 10득점 5도움을 기록했다.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낸 레안드로는 2021년 서울 이랜드로 완전히 이적했다. 2021년에는 35경기에 출전해 10개(3득점 7도움)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K리그 통산 61경기 출장, 13득점 12도움을 올린 검증된 외국인 선수이다.



윙 포워드인 레안드로는 양발 사용에 능해 양쪽 사이드에서 활용이 가능하며 폭발적인 스피드와 드리블, 골 결정력을 모두 갖추고 있는 선수이다. 레안드로의 합류로 대전은 측면에 파괴력을 더하게 되었다.

레안드로는 "대전하나시티즌에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다. 한경기 한경기 최선을 다해 임하다 보면 우승이라는 목표에 반드시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새로운 코칭 스태프, 동료들과 함께 마지막에 웃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대전은 지난 시즌 외국인 공격수 바이오가 시즌 중반까지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기존 외국인 공격수들도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대전은 레안드로의 합류로 기존의 공민현, 이현식, 서영재 등 핵심 선수들과 더불어 검증된 외국인 선수인 마사, K리그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김영욱, 권한진, 김재우, 조유민, 이창근, 정산 등을 영입하며 더욱 강력한 선수단을 구축했다. 더불어 2021 K리그2 영플레이어상 김인균과 잠재력을 가진 신인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경험과 패기가 넘치는 팀으로 거듭난 대전은 K리그1 승격을 정조준하고 있다.

한편 대전은 오는 29일까지 경남 거제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내달 3일부터 12일까지 경남 창원에서 2차 전지훈련이 돌입한다.
금상진 기자 jodp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태안-안성 '국내 최장 민자 고속도' 추진
  2. [현장을 찾아서]충청도출신 사회지도자 모임인 백소회 송년회 성료
  3. [현장취재]대전크리스찬리더스클럽 12월 정례회
  4. 인성교육 혁신 이끈 '전인교육학회',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상 수상
  5. 신야간경제관광 모델...아일랜드 '더블린·슬라이고'서 배운다
  1. 백석대, '배움의 혁신을 이끄는 기술과 통찰' 주제로 제5회 GE 콘퍼런스
  2. 천안서북경찰서, 성정지구대 신청사 개소식
  3. 천안시의회 김철환 의원, 천안시 성환읍 청소년 여가 공간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개최
  4. 천안의료원, 연말 돌봄 행사 '행복 나눔 도시락' 진행
  5. 산단공 충청본부, 연말 맞이 사회공헌 활동 실시

헤드라인 뉴스


벌목은 오해? 대전 유등천서 수목 정비사업에 시선 쏠려

벌목은 오해? 대전 유등천서 수목 정비사업에 시선 쏠려

올 여름 폭우에 유등교 침하를 경험한 대전 유등천에서 이번에는 천변에 자라는 버드나무 정비하는 사업이 시행된다. 하천 흐름을 방해하는 수목 327그루에 가지를 치고 일부는 솎아낼 예정으로, 지역 환경단체는 전주시의 전주천처럼 대규모 벌목으로 이어지는 게 아닐지 주시하고 있다. 22일 대전시하천관리사업소와 환경단체에 따르면, 대전시는 유등천 일원에서 호안에서 자연 식생으로 성장한 버드나무를 정비하는 사업에 착수했다. 유등천 호안에서 군락을 이루며 성장한 버드나무 283그루와 잔목 44그루를 정비할 계획이다. 일부 버드나무는 높이 8m..

올해 대전 체육을 빛낸 인물에 오상욱 선수 등 4명 뽑혀
올해 대전 체육을 빛낸 인물에 오상욱 선수 등 4명 뽑혀

올해 대전 체육을 빛낸 인물에게 주어지는 대전시 체육상에 오상욱·박주혁 선수와 김형석 지도자, 김동건 대전스포츠스태킹회장이 각각 시상했다. 대전시는 19일 '대전 체육가족 송년의 밤' 행사에서 올 한 해 각종 대회에서 눈부신 성적으로 대전시를 빛낸 우수선수 및 지도자와 대전 체육 발전에 기여한 시민에게 제27회 대전시 체육상을 시상했다. 시는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대전을 알리고 지역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시민을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그 공적을 널리 알려 지역 체육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1998년부터 매년 체육상 수상자..

겨울 대표 과일 딸기·감귤 가격 인상세... 주부들 지갑 사정에 부담
겨울 대표 과일 딸기·감귤 가격 인상세... 주부들 지갑 사정에 부담

겨울철 대표 과일인 감귤과 딸기 가격이 올여름 폭염 영향으로 급등하면서 가계 지갑 사정에 부담이 커지고 있다. 2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20일 기준 대전 감귤(노지) 평균 소매가는 10개 3910원으로, 평년(2901원) 보다 34.78% 비싸다. 평년 가격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값인 평년 가격이다. 대전 감귤 소매가는 12월 중순 4117원까지 치솟다 점차 가격이 안정화되는 모양새지만, 예년보다 비싼 가격에 책정되고 있다. 딸기도 비싼 몸이다. 대전 딸기(100g) 소매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돌아온 스케이트의 계절 돌아온 스케이트의 계절

  • 추위도 잊은 채 대통령 체포·파면 촉구하는 시민들 추위도 잊은 채 대통령 체포·파면 촉구하는 시민들

  • 동지 앞두고 훈훈한 팥죽 나눔 동지 앞두고 훈훈한 팥죽 나눔

  •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 ‘충청광역연합 출범’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 ‘충청광역연합 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