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사 전경 |
한 연구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전시의 출생아 수는 10년 전인 2012년 기준 15,279명에서 2020년 7,481명으로 절반 가까이 감소했지만 동구의 경우 KOSIS 국가통계포털 기준 청년 인구(19~34세)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동구의 다자녀 가정 온누리상품권 지원사업, 마마꾸러미 등 다양한 출산 장려 정책 역시 주목받고 있다.
다자녀 가정 온누리상품권 지원사업은 출산장려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다자녀 가정에 연 1회 온누리상품권(10만 원)을 지원한다.
'마마꾸러미' 사업은 출산, 육아용품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지난해 친환경 식판 등 총 6종의 육아용품 꾸러미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저소득층 자녀양육 가구에 경제적 부담을 경감해주고자 '출산 축하금'도 지원하고 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최근 출산율 감소에 따른 인구 고령화 등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라며 "저출산 극복은 민선 7기 구정의 중요한 과제인 만큼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출산장려정책을 펼쳐 아이 낳고 살기 좋은 복지 NO.1 도시 조성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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