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전 유성구 온천로 족욕체험장을 찾은 시민들이 족욕을 하며 추위를 녹이고 있다. (사진=중도일보DB) |
오전 7시 기준 대전 -6.6도, 세종 -6.8도, 서산 -8.8도, 천안 -9.8도, 청주 -6.2도, 홍성 -8.1도를 각각 기록 중이다. 대전과 세종, 충남 계룡, 청양, 금산, 충북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됐다.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야외업무 종사자는 체온 유지에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낮 최고기온도 영상 1도 안팎에 머물고 오후 한때 충남권에 눈이 내리겠으나 예상적설량은 1㎝ 미만이다.
내일(18일)은 아침최저기온은 -10도, 낮최고기온은 영상 1도가 되겠고,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구름많겠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으로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오늘(17일) 오후부터 내일(18일) 새벽 사이 충남서해안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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