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설계] 박민자 동구의회 의장 "청년정책과 기업유치 위한 의원연구단체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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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설계] 박민자 동구의회 의장 "청년정책과 기업유치 위한 의원연구단체 지속"

  • 승인 2022-01-17 08:27
  • 수정 2022-01-17 09:07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의회는 올해 32년 만에 개정되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인사권 독립부터 의원들의 전문 역량까지 많은 변화가 예고된다. 구의회는 구민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는 가장 최전선으로 민생정치의 기본이 된다. 대전 5개 구의회 의장들에게 공통질문을 던졌다. 올해 의회 방향과 구민을 위한 정치 방향성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주>

박민자의장님(인터뷰)
-지방자치법이 전면 개정된다. 올해 의회 방향은 어떻게 구상하고 있는가?

▲긴 시간 지방의회가 많은 변화와 발전을 거듭해 왔다. 이번 개정을 통해 성숙된 지방자치가 구현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의회 인사권 독립을 위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인사권 이양과 우수 인재 균형 배치 등 집행부와 인사권 이양작업을 추진해 왔기 때문에 인사위원회 구성과 정책지원관 채용 준비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

앞으로 투명한 인사제도 확립과 의원, 정책지원관의 전문성을 강화해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 역량과 정책개발 활동을 강화하는 등 자치분권이 성공적으로 정착하도록 동구의회도 노력하고자 한다.



-구민을 위한 정치, 어떤 목표에 방점을 두고 있나.

▲소통하는 구민 중심의 열린의회 확립이 우선이다. 남은 의회 임기 동안 동구민의 대변자로 본분을 잊지 않겠다. 또 집행부와 긴밀한 협조로 현안사업은 해결하고 늘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정이 되어야 한다. 화합하는 조직 문화를 조성해 의정발전과 구민 화합을 이뤄내는 따뜻한 지방의회도 목표로 삼았다. 지난해 청년정책과 기업유치 관련 의원연구단체가 만들어졌다. 동구의 미래의제 발굴과 기업유치 방안 연구 등 다양한 정책개발과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 활동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가장 아쉬웠던 것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지역 축제와 행사, 모임, 각종 프로그램 취소로 지역경제가 많이 위축됐다. 다각적인 지원에 힘 썼지만 상권이 침체 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경영 악화가 날로 심화 됐다. 올해 최선을 다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지고 경제활력, 민생안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현실적인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 구민들 목소리를 더욱 귀담아듣겠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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