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오징어 게임속 달고나 만들기에 도전한 모습. |
12월 말부터 아이들의 방학이 시작됐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방학 동안 아이들이 활동을 못 하고 집에서만 놀았다.
필자는 아이들이랑 여러 가지 놀이도 하고 재미있는 동화책, 미술 놀이도 했지만 날마다 똑같은 일상이 반복되다 보니 지루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요즘 전 세계에서 인기가 있는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보게 됐다. 드라마에서 여러 가지 한국의 전통 놀이를 알게 되었고 즐겁게 시청했다.
19세 이상 시청 드라마이지만 아이들도 유튜브를 통해 여러 가지 놀이를 알았다. 그중에서도 아이들이 달고나 만들기에 도전해 보고 싶어 했다.
이에 아이들이랑 같이 달고나 만들기 세트를 구매해 보니 세트 속에서는 여러 가지 모양이 있었다.
세트를 구매하고 곧바로 달고나 만들기에 나섰다. 처음으로 도전하는 달고나 만들기가 설레고 긴장되고 흥분됐다.
나도 이런 기분인데 '아이들은 얼마나 즐거워할까?' 생각과 함께 달고나 만들기를 시작하자 아이들이 눈이 빠지게 보면서 언제 만들어질까를 기대하면서 기다렸다.
달고나 만들기는 생각보다 어렵고 모양을 찍어 내기도 힘들었지만 달고나 만들기를 완성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양을 찍어 오징어 게임처럼 모양 뽑기를 했다.
아이들이 모양 뽑기에 성공하기도 하고 실패도 몇 번이나 했다. 아이들은 재미있다고 날마다 달고나를 만들어 달라고 재촉한다. 여러분도 달고나 뽑기로 아이들이랑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김아사 명예기자(네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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