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에서는 중국, 베트남, 러시아 세 국가의 통·번역 선생님들이 있다. 이들은 한국문화가 낯설고 어려운 결혼이주여성들과 그 가족들을 위해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통·번역뿐만 아니라 다양한 정보제공 및 센터 프로그램들을 안내해 안정적인 한국생활을 위해 힘써주고 있다.
가장 중요한 가족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가족들의 오해 및 갈등 해결에도 도움을 주고 국적 취득, 부모 초청, 중도입국자녀 입양 등 복잡한 과정도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한국에 입국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초기결혼이주여성들은 자신과 같은 나라에서 온 선생님들만 봐도 안정감을 느끼고 많은 의지를 한다.
본 기자도 한국에 온 지 오래 되었지만 한국생활이 오래된 가족들에게도 센터 프로그램을 부담 없이 할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해주고 있다.
사람들은 입 모아 통·번역 서비스는 센터에 반드시 필요한 서비스라고 말하며 다문화가족들이라면 필수로 받는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논산=장미선(중국)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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