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다문화] 인도네시아의 ‘티파’

파푸아 전통 타악기

인도네시아는 지방이 많아 전통 가옥, 현지 언어, 전통악기 등 여러 문화가 있다.

12월에 파푸아 지역에 대해 보도한 적이 있다. 이번에는 파푸아의 악기에 대해 알리고자 한다.

파푸아에서도 전통 악기가 여러 가지 있지만 파푸아 이외의 사람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것은 티파 (TIFA)다.

티파 전통악기에는 독특한 특징이 있는데 파푸아와 말루꾸(Maluku)라는 두 지역이 소유하고 있는 악기다.

파푸아에서는 곡선 형태의 손잡이가 악기 가운데 있는 반면 말루꾸 지역은 일반 튜브 모양처럼 손잡이가 없다.

악기는 등나무에 동물의 가죽을 사용해 만들며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동물의 가죽은 먼저 건조한 사슴 가죽이지만 이외에도 돼지 또는 염소 가죽을 사용해 만들 수도 있다.

티파는 파푸아의 전통 타악기로써 드럼처럼 타격을 가해 소리를 내며 모든 전통 춤에 티파가 사용된다. 또한 손님을 맞이하거나 축하 파티에는 티파가 빠질 수 없다.

논산=이스나르 띠얀다니(인도네시아)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