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공사는 1월 14일 디지털랜드 기공식을 열고 착공에 들어갔다. 플라워랜드 5만㎡ 부지에 70억 원을 투입해 홀로그램쇼와 실감영상, 음악분수 워터쇼, 인터렉티브 게임 등 체험 공간으로 조성해 7월 1일을 개장할 예정이다.
디지털랜드 컨셉은 '하나의 장소, 두 개의 세계 Night Universe'다. 4개의 메인존과 12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되는데, 밤의 안내자 존과 숨은 거인존, 보물지킴이존, 숲의 마법사존이다. 동선 길이는 1.5㎞로 이동시간 포함해 소요시간은 90분이다.
도시공사는 오월드 체질개선으로 큰나무 전망대를 조성 예정인 보문산 관광 인프라 확대와 맞물려 대전 관광 새로운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대전시민은 물론 외지 방문객 유인으로 보문산 관광화, 그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살아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디지털랜드는 지난해 6월부터 준비작업을 시작했고 12월 전국 공모로 시공사를 (주)시공테크로 선정한 바 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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