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드림카드' 홍보 포스터 / 대전 대덕구청 제공 |
어린이드림카드는 대덕구에 주민등록을 둔 만10세 이상 12세 이하(2010~2012년생) 어린이 4241명에게 매월 2만원씩 용돈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수당은 매월 15일에 지급하며 지역화폐인 대덕e로움 카드(기프트 카드)로 발급하며 지역 내 대덕e로움 가맹점 중 서점과 문구점, 편의점 등 교육복지 분야에만 사용할 수 있다.
1월 29일까지를 접수를 받으며 신청한 주 중에 카드를 발급할 예정이다. 맞벌이 부부 등을 위해 신청 기간 중 토요일(오전 10시~오후 5시까지)에도 대덕구청 내 접수창구를 운영한다.
지원대상 어린이의 (법정)대리인은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대리인 관계 서류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어린이 주민등록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박정현 구청장은 "어린이 드림카드 지원 사업을 통해 대덕구 어린이가 소비권리를 가지고 바람직한 소비활동을 통해 경제주체로 올바르게 성장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드림카드사업은 전국에서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심성 정책이라는 비판도 있었지만 2020년 12월 대덕구의회 본회의에서 어린이 용돈수당 사업비 10억여원이 통과됐다.
정바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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