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6시 기준 대전에 초당 6m 가량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으며, 세종 3.8㎧, 금산 2.2㎧, 홍성 3.3㎧, 청주 1.7㎧ 풍속을 각각 기록 중이다.
어제 밤부터 오늘 새벽 사이 눈이 내린 지역에서는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눈이 얼어 도로 결빙 및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로 결빙에 따른 교통사고와 이면도로 보행자 안전조치가 요구된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4도에서 -1도에 머물며 온종일 쌀쌀하겠고, 미세먼지 농도는 충청권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바람은 내일(12일) 새벽까지 충남서해안에는 35~60km/h(10~16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할 것으로 예상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내일(12일) 아침 최저기온은 -13~-7도, 낮 최고기온은 -2~-1도가 되겠고, 모레(13일) 아침 최저기온은 -10~-6도, 낮 최고기온은 -3~0도가 예상된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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