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북쪽 찬바람에 미세먼지 걷히고 강추위 찾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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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북쪽 찬바람에 미세먼지 걷히고 강추위 찾아와

대전 풍속 6㎧ 체감기온 -9도
세종 3.8㎧ 체감기온 -11.6도
낮 최고기온 -4~-1도 영하권 강추위

  • 승인 2022-01-11 07:16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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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에서 남하한 찬 공기로 인해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11일 아침 체감기온은 대전 -9도, 세종 -11.6도, 홍성 -10.2도, 청주 -4.5도까지 내려갔다.

오전 6시 기준 대전에 초당 6m 가량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으며, 세종 3.8㎧, 금산 2.2㎧, 홍성 3.3㎧, 청주 1.7㎧ 풍속을 각각 기록 중이다.

어제 밤부터 오늘 새벽 사이 눈이 내린 지역에서는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눈이 얼어 도로 결빙 및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로 결빙에 따른 교통사고와 이면도로 보행자 안전조치가 요구된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4도에서 -1도에 머물며 온종일 쌀쌀하겠고, 미세먼지 농도는 충청권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바람은 내일(12일) 새벽까지 충남서해안에는 35~60km/h(10~16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할 것으로 예상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내일(12일) 아침 최저기온은 -13~-7도, 낮 최고기온은 -2~-1도가 되겠고, 모레(13일) 아침 최저기온은 -10~-6도, 낮 최고기온은 -3~0도가 예상된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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