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 전경/ 대전시제공 |
10일 대전시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1,021명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지역혁신형 ▲상생기반 대응형 ▲지역포용형 등 3가지 유형으로 추진된다.
'지역혁신형'에는 패션전문가 직업역량 강화사업 등 9개 사업에 125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2년 동안 1인당 월 200만 원 수준의 임금을 지원하고 근무한 지 3년 차인 청년은 1000만 원 인센티브도 지급된다.
'상생기반 대응형'은 청년 고용을 창출하는 지역 내 창업 청년들을 위한 것으로 청년창업 지원 사업을 비롯한 3개 사업에 42개사를 지원한다. 연 1500만 원의 사업 자금과 150만 원 기타 지원비를 지급하고 청년 추가 고용 시 1년 인건비를 추가로 지원한다.
'지역포용형'은 지역사회 일자리 참여를 통한 고용역량 강화를 위한 것으로 청년 1인당 월 187만 5000원 수준의 임금과 직무교육 등을 지원한다. 디자인 큐레이터 육성지원사업 등 총 10개 사업에 542명을 모집한다.
기존 유형인 '지역정착지원형', '포스트코로나 대응형'에 참여하는 249명에 대해선 지원 기간이 종료될 때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 사업장은 청년을 신규로 채용 예정인 중소기업, 비영리법인·단체 등이다. 사업장 모집이 완료되면 사업장별로 청년들을 공개 채용한다.
대전시 임묵 일자리경제국장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지역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