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역세권 재정비사업은 말 그대로 천지개벽 시대의 서막이다. 15년 만에 혁신도시로 지정됐고, 복합2구역 민자개발사업도 12년 만에 사업자가 선정됐다. 또 도심융합특구로 지정돼 융복합 통합 거점으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쪽방촌 도시재생사업도 추진 중이다. 쪽방촌을 정비해 1400호의 공동주택단지를 건설하고 노후 건축물은 주거와 복지, 업무, 복합시설로 새단장 하는 계획이 짜여 있다.
달동네를 없애기 위한 활발한 재개발 및 재건축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천동 3구역, 대동 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이 활발하게 추진 중이고, 대전역 동측으로는 삼성4구역 및 중앙 1구역 등도 재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마지막 달동네였던 천동 알바위 지역은 지난해 4월 주거재생 혁신지구로 지정돼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구하면 대전의 대표 관광지가 밀집해 있는 곳이다. 올해 꼭 추천하고 싶은 곳이 있다면.
▲코로나19로 관광업계가 전반적으로 침체됐지만 식장산, 상소동 산림욕장, 만인산 자연휴양림은 지난해 언택트 관광지 100선에 우암사적공원과 대청호 오백리길은 가을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선정됐다. 올해는 전국 인바운드 관광지 125선 선정된 대청호 명상정원이 입소문을 타고 전국에서 방문객들이 이어지고 있다. 명상정원은 대청호 경관을 한눈에 담을 수 있고 수몰 지역의 흔적도 살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관광지다.
-민선 7기 마지막 6개월이 남았는데, 어떤 계획이 있나.
▲복지 안전망 구축으로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고, 내실 있는 콘텐츠로 관광 매력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또 역세권 개발과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도 적극 협조해 구민의 행복을 지켜내는 것에 1000여 동구 공직자들과 합심하고 협력하겠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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