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설계] 박용갑 중구청장 "효문화와 뿌리공원 전국 메카로 굳건… 중구 발전의 꿈은 계속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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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설계] 박용갑 중구청장 "효문화와 뿌리공원 전국 메카로 굳건… 중구 발전의 꿈은 계속될 것"

  • 승인 2022-01-10 09:36
  • 수정 2022-01-11 09:03
  • 신문게재 2022-01-11 10면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2022년 대전 5개 구청장들은 민선 7기 마지막 임기를 향해 달린다. 누군가는 재선을 향해 누군가는 새로운 꿈을 꾸는 출발선에 서야 한다. 그럼에도 구민을 향한 애정은 여전하기에 새해 포부는 구민 행복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대전시장 출마를 선언한 장종태 구청장을 제외하고 4개 구청장들의 새해 설계와 다짐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인터뷰 사진2
-중구하면 효 문화도시가 제일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가 됐다.

▲1997년 뿌리공원 개장 당시 72기에 불과했던 성씨조형물은 현재 244기로 확대됐다. 캠핑장, 야간 경관조명, 장미터널, 인공보름달, 글자조형물 등 지속적인 시설 확충으로 뿌리공원은 다채로운 볼거리를 갖췄다. 대전의 가볼만한 곳 1위에 올라 위상을 높였다. 효문화뿌리축제도 대전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명품 축제로 자리 잡았다. 2023년을 목표로 제2뿌리공원이 391억 원 사업비를 받아 추진되는데 마지막 임기까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58억 원이 투입되는 뿌리공원 둘레길은 지역균형발전기금 공모 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이다.

-아동과 여성, 노인을 위한 복지 환경 조성 사업도 중구의 대표적 사업이다.

▲중구 17개 동에는 찾아가는 복지전담팀이 구성돼 운영 중이다.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는 3개 동에만 운영됐던 간호 인력을 모든 동에 배치해 찾아가는 복지가 더욱 강화된다. 중구는 자치구 최초 학부모 부담 차액 보육료 전액을 지원하고 있고, 3년 이상 보육교사 장기근속수당 지원과 국공립어린이집 확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민선 7기까지 3번의 임기까지 중구는 많은 변화를 이뤄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수많은 도전을 실행했다. 민선 5기 취임 당시 중구는 신도시 개발정책에 따라 원도심 공동화가 심화됐었다. 또 120억 원이 넘는 지방채무와 청소 대행 사업비 등 법적 필수경비도 부담하지 못하는 재정적 부담도 컸다. 하지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중구 발전이라는 꿈에 도전했고, 말이 아닌 행동으로, 책상이 아닌 현장에서 단기적 시각이 아닌 장기적 시각에서 과업을 추진해 왔다. 고르게 잘 사는 사회, 차별과 소외 없는 사회, 배려하고 존중하는 사회를 위해 저 또한 계속 도전해 나가겠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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