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고분양가 논란 천동3구역 원주민에게 2050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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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고분양가 논란 천동3구역 원주민에게 2050만원 지급

원주민 분양가, 일반 분양가와 동일 책정 논란
LH, 계룡건설컨소시엄 등 관계기관과 협의.지급

  • 승인 2022-01-09 09:30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천동3 조감도
대전 천동3구역 조감도
고분양가 논란으로 몸살을 앓았던 대전 동구 천동3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원주민은 최대 2050만원을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동구 천동3구역은 LH와 공영개발로 추진해 공동주택 26개 동 총 3,463세대를 조성하는 대규모 주거환경개선사업이다. 지난해 분양이 이뤄졌던 천동3구역은 법적 문제 등을 이유로 원주민 분양가와 일반 분양가와 동일하게 책정돼 논란이 됐다.

이에 동구는 LH와의 상생협약에 따른 지원금 1080만 원과 계룡건설 발코니 확장 무상옵션 지원 860만 원에 더해 감정평가 진행 중인 기존 확정된 무상 양여 차감액 110여만 원까지 최대 2050만 원을 원주민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황인호 구청장은 "천동3구역을 포함한 소제, 구성2구역 등 동구 관내 모든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LH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해 모두가 살기 좋은 행복도시 동구 조성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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