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9시 기준 대전 -6도, 세종 -5.4도, 충북 청주 -5.1도를 기록한 가운데 청주와 홍성에는 각각 가시거리가 짧아지는 연무와 박무현상이 나타났다.
기상청은 날씨예보를 통해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고 대기가 건조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대기가 건조하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실내 전열기 사용으로 인한 주택화재와 산불 등 각종 화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8일 오전부터 차차 흐로지고 아침최저기온은 -11~-3도, 낮최고기온은 6~7도가 되겠다. 서해중부해상에는 오후 바람이 20~45km/h(6~12m/s)로 강하게 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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