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새 외국인 타자 마이크 터크먼(32·사진)이 입단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터크먼은 5일 구단을 통해 "새 시즌을 한화와 시작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새로운 나라에서 새로운 경험을 앞두고 있는데, 하루빨리 한국에 가서 시즌을 맞이하고 싶다"고 KBO리그 데뷔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그는 자신의 강점으로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꼽으며 팀 승리에 기여하는 선수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터크먼은 "선수로서 나의 강점은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 것"이라며 "매일 경기에서 이기기 위해, 위닝 플레이어가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야구에서 이기고 지는 것은 나에게 큰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 "새 시즌을 한화이글스에서 맞이하게 되어 굉장히 기쁘고 흥분된다. 항상 열정을 가지고 팀을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을 하루빨리 만나고 싶다"며 "야구장에서 항상 최선을 다하고 팀이 이기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글스 팬 여러분께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캠프 합류 전까지 최고의 컨디션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한화는 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수비 능력에 주목하고 터크먼을 영입했다.
메이저리그에서 5시즌을 뛴 터크먼은 통산 257경기 타율 0.231 17홈런 78타점 93득점 출루율 0.326 장타율 0.378을 기록했다. 2021시즌에도 뉴욕 양키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으로 빅리그 75경기에 출전했다.
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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