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로 조성하는 전망대를 큰 나무로 형상화하고 보문산 위에서 내려다보며 마을을 지켜주는 수호목과 같은 안식처의 의미를 담았다. 또 현재 보운대 광장 주변의 큰 나무와 가장 잘 어울리는 명칭으로 평가받았다.
대전시는 지난해 보문산 전망대 명칭 공모를 통해 총 749건을 접수 받았다. 1차로 외부전문가로 구성한 심사 위원회 심사를 거쳐 30건을 선정했고, 이어 2287명이 참여한 시민선호도 조사가 진행됐다. 이 결과 보문산 큰 나무 전망대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으로 선정됐다.
대전시는 8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본 공사에 들어간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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